구하라 오빠, 동생 30번째 생일 맞아 미공개 사진 공개…"거기선 행복해"

입력 2020-01-03 10:18 수정 2020-01-03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구하라 오빠 SNS)
(출처=구하라 오빠 SNS)

가수 故 구하라의 오빠가 동생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구하라 친오빠는 2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매년 이 시간쯤 축하한다고 보내줬는데 이게 마지막이다. 축하한다"라며 "거기선 걱정 없이 밝게 웃으면서 행복해라 하라야"라는 글과 함께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가족으로 보이는 이들과 식사를 한 뒤, 케이크 초를 끄는 모습이다. 다른 사진 속에서는 폭죽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여동생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도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너무 보고 싶다", "사랑해요" 등의 애도 글을 남겼다.

구하라 오빠는 앞서 사망 전 고인과 나눈 카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메시지에는 "제발 오빠가 부탁좀 할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슬플 땐 실컷 울면서 털어내.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한다 우리 동생"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하라는 오빠의 응원에 "사랑해 오빠. 걱정 마"라는 답장을 남겼지만, 이 메시지가 오빠와의 마지막 메시지가 됐다.

한편 구하라 호적상 생일은 1991년 1월 13일이지만, 실제 생일은 1월 3일이다.

구하라는 29살의 나이로 지난해 11월 24일 팬들 곁을 떠난 바 있다.

(출처=구하라 오빠 인스타그램)
(출처=구하라 오빠 인스타그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35,000
    • -0.66%
    • 이더리움
    • 4,090,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4.18%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221,200
    • +1.84%
    • 에이다
    • 637
    • +1.59%
    • 이오스
    • 1,113
    • +0.36%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2.03%
    • 체인링크
    • 21,580
    • +12.1%
    • 샌드박스
    • 60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