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환율급등에 매도개입…올 3분기 달러 순거래액 -28.7억달러

입력 2019-12-31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중 분쟁 격화에 원·달러 22.33원(2.34%) 급등..8월 외환보유액 16억3000만달러 급감

(한국은행)
(한국은행)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당국은 달러매도 개입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중 달러 순거래규모는 마이너스(-)2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도 개입이 계속된 것이다.

달러 순거래규모란 매입액에서 매도액을 뺀 것으로 그 값이 플러스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흡수해 매수개입을 한 것이고, 마이너스면 공급해 매도개입을 한 것을 의미한다.

실제 같은기간 원·달러 평균환율은 전분기(1165.91원)대비 22.33원(2.34%) 급등한 1193.24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평균환율(1146.01원)과 비교해서는 47.23원(4.12%) 급상승한 것이다. 8월6일 장중에는 1223.0원까지 치솟아 2016년 3월3일 장중 기록한 1227.0원 이후 3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었다.

환시개입의 실탄격인 외환보유액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한 8월 한달동안 16억3000만달러(0.4%)나 줄어든 바 있다.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타결이 예상됐던 미중 무역분쟁이 8월초 미국에서 관세를 부과하면서 급변했다.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도 지정했다. 위안화는 7위안을 돌파했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시장 안정화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2단계로 접어들면서 그간 반기로 공개했던 환율시장 개입내역을 이번부터 분기로 당겼다. 다음번 공개시점은 내년 3월말로 올 4분기 내역을 대상으로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067,000
    • +0.61%
    • 이더리움
    • 3,27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0.16%
    • 리플
    • 2,127
    • +1%
    • 솔라나
    • 129,700
    • +0.7%
    • 에이다
    • 384
    • +0.79%
    • 트론
    • 531
    • +1.14%
    • 스텔라루멘
    • 2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0.56%
    • 체인링크
    • 14,630
    • +1.46%
    • 샌드박스
    • 11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