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농수선수에서 예능인으로…여장 전문 개그맨 될까? ‘박나래에 완승’

입력 2019-12-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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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박나래쇼' 방송캡처)
(출처=tvN '박나래쇼' 방송캡처)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예능인으로서 승승장구 중이다.

24일 방송된 tvN ‘박나래 쇼’에서는 박나래와 자유투 대결을 펼치는 하승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승진은 “박나래와의 대결이 수치스럽다. 패배한다면 여장 전문 개그맨이 되겠다.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지난 5월 농구선수를 은퇴한 하승진은 9월 MBC ‘똥강아질’을 시작으로 예능에 발을 들였다. 이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2’을 통해 예능감을 뽐내며 TV조선 ‘아내의 맛’ 등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이제는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끄는 ‘박나래 쇼’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웃음사냥에 나섰다. 특히 하승진은 패배하면 여장 전문 개그맨이 되겠다고 선언했지만, 다행히 박나래에게 완승하며 여장은 면하게 됐다.

한편 하승진은 2004년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입단하며 데뷔해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5월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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