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부인에게 어필했던 특유의 다정함…"새벽 통화만 4시간 넘게"

입력 2019-11-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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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으로 무장한 하승진…"아내에게 통화 4시간 넘게"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은퇴한 농구 선수 하승진이 아내에게 보였던 다정함을 방송에서 아이들에게 그대로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하승진이 긴장한 아이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다가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승진의 이같은 다정한 면모는 그의 아내와 만남 과정에서도 전해진 바 있다.

최근 방송에서 결혼 8년차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타기도 했는데 당시 하승진은 부인 김화영과의 첫만남을 전한 바 있다. 경기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도 처음에는 소위 말하는 '밀당'을 했다.

하승진은 "아내가 일주일에 한 번 전화했다"며 "나중에는 내가 연락을 한번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승진은 "밤 11시 30분에 아내에게 전화가 오더라"며 "그때 새벽 3시가 넘도록 전화를 해 사랑이 깊어졌다"고 아내와의 연애를 회상했다. 감정의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지점이었으나 하승진은 부인의 연락에 새벽이 다 가도록 통화하는 다정함을 보인 것이다.

한편 하승진의 아내 김화영은 뷰티숍 CEO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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