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품은 IMM PE, 여행주 투심 쏠릴 빅 이벤트”-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12-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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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하나투어의 최대주주가 IMM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여행주에 투심이 쏠릴 큰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공시를 통해 하나투어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주당 5만8000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16.3% 할증된 가격이고 증자대금은 1347억 원”이라며 3자배정 대상자인 IMM PEF가 증자후 지분율 16.7%로 최대주주로 등극한다“고 말했다.

증자 후 유입되는 대금은 글로벌 확장투자와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기존주주 지분율은 기존 최대주주등이 11.2%, 국민연금 5.8%, 키움 PEF 4.6%로 감소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업황, 현재의 주가에서는 할증 3자배정을 할만큼 IMM PEF가 여행업에 대한 컨빅션이 있다는 방증”이라며 “증자대금을 통한 글로벌 확장성이 높고, 한일관계가 급격하게 개선되지 않더라도 기저효과로 2020년 하반기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황과 실적이 상저하고를 기대가능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증자 후 7000억 원을 넘어서는 시가총액(은 2020년 실적전망 공정공시 적용시 PER 20~22배에 해당한다“며 ”이는 역사적 밴드의 중단을 갓 넘어서는 수준으로 업황과 실적 모두 최소한 상저하고를 기대해볼 수 있는 현 시점에서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예측이 어려운 변수지만 한일관계 개선 시에는 일본 노출도가 높은 하나투어로 실질적, 심리적인 수혜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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