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네트웍스, "물량 부담 우려는 기우"

입력 2008-09-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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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채권 금융기관들의 물량 부담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회사 측에서는 유통물량 확대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10일 SK네트웍스는 전일보다 14.79% 내린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의 급락은 SK네트웍스의 주주협의회 구성기관 지분율이 기존 45.73%에서 25.73%로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협의회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4859만9360주에 대한 처분제한이 해제된 것.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주주협의회 보유지분에 대한 매각제한을 일부 해제한 데 따라 일시적으로 많은 물량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주가에 단기적인 영향일 뿐 궁극적으로는 호재라는 주장이다.

관계자는 "매각제한 해제는 시장 유통물량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그간 적은 유통 주식수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유통물량이 확대되며 주가가 적정 가치로 평가받을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주협의회 보유지분에 대한 매각제한 해제로 SK네트웍스의 시장 유통물량은 기존 12.06%에서 32.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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