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추석 연휴 반납하고 후판 증산

입력 2008-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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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톤 추가 생산가능 할 듯

동국제강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후판 증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최근 극심한 후판 공급부족에 수입가 마저 폭등하자 “단 1톤이라도 더 공급해 달라”는 수요가들의 요구에 최대한 응답해야 한다는 데 노사가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후판을 생산하고 있는 포항 1, 2후판 공장은 오는 추석 연휴 휴가를 반납했다.

이 기간 중 1후판 공장은 정기 대보수를 진행하고 2후판 공장은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휴일 정상 조업으로 1만톤 이상의 직접적인 공급 증가 효과가 있으며 간접적으로는 2만톤 정도의 공급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동국제강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극심한 공급부족을 호소하는 수요가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국제강은 보다 근본적인 후판 공급 부족의 해결을 위해 중장기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미 지난해부터 충남 당진에 연산 150만톤 생산능력의 후판 공장을 건설을 진행해 국내 철강업체로서는 가장 빠른 내년 11월 준공해 근본적인 후판 공급난의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한달 동안 포항의 2후판 공장의 신예화를 진행해, 제품 품질향상은 물론 연산 30만톤 가량의 증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러한 설비 신예화에 따른 생산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270만톤에 달하는 후판을 생산해 지난해 267만톤보다 생산량을 늘릴 목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사상 최대인 146만6000톤을 생산해 전년대비 16.5%를 증산했고, 지난 8월에는 2후판 공장에서만 16만6400톤의 후판을 생산해 단일 공장 최대 생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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