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연말 랠리 기대감…“1162~1168원 전망”

입력 2019-1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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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2-19 08:4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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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원 오른 1168.8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최근 생산과 주택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된 이후 경기 낙관론이 강화되고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소폭 상승 전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영국에서는 20일 유럽연합(EU)과의 전환기간 연장 금리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이슈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를 자극하며 파운드화 약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 경제지표 호조가 상대적 미국 경기 강세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며 “미 10년 금채금리도 3.4bp 상승하며 미달러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후반부터 급랭했던 반도체 경기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며 “반도체 경기의 반등 강도에 따라 한국 경제와 원화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와 외인 주식 매수, 선박 수주 뉴스 등에 따른 공급 부담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미중 합의에도 낙폭 제한된 위안 환율과 1150원이 가시권에 들어온 부담은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을 주춤하게 할 것”이라며 “19일 증시 외국인 동향과 연말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60원대 초중반 등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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