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히트상품]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

입력 2019-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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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총동원 한국형 건조기 완성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영미권과 유럽 시장에서 경험으로 익힌 기술력을 총망라해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건조기, 삼성 건조기 그랑데를 탄생시켰다. 특히, 한국 소비자의 사용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맞춰 건조기의 기본 기능부터 다시 설계했다.

기존 건조기에는 건조를 위한 에어홀이 일부에만 있지만, 삼성전자 그랑데는 건조통 뒤판 전면에 360도로 360개의 에어홀을 적용했다. 건조 바람이 뒤판 일부가 아닌 전체에서 골고루 넓게 퍼져 나와서 옷감 구석구석까지 건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방에서 부는 자연 바람의 효과처럼 옷감을 보드랍고 보송보송하게 완성해준다.

또 햇볕에 말리는 것처럼 옷감 손상의 걱정 없이 건조할 수 있도록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를 60℃ 이하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옷감의 노출 온도가 60℃에서 70℃로 올라가면 옷감 수축률이 약 2배 증가하기 때문에, 기계 건조의 부작용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마법의 온도를 찾아낸 것이다.

삼성 건조기는 먼지를 잘 거를 수 있도록 필터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필터 사이즈를 키웠다. 뿐만 아니라 미처 필터에 걸러지지 못한 먼지를 잡기 위해 고무 재질의 실링을 필터와 필터 투입구 사이에 넣었다. 고무 실링은 틈새를 막는 역할에 더해 정전기를 발생시켜 그 주변 먼지가 달라붙도록 유도한다.

삼성 건조기는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교환기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언제든지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직접 세척 방식으로 설계했다. 세척 방식이 간단하고, 건조기를 매일 사용해도 1년에 3~4회만 청소하면 된다. 또, 먼지가 열교환기에 쌓이더라도 수분과 닿기 어렵게 거리를 두어 건조기 내부가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설계해 자연에 말린 듯 청정한 건조를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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