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입력 2019-12-16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 조사…지난달 오렌지주스·수프 내리고 카레·시리얼은 올라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의 평균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79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617원), SSM(12만6071원), 백화점(13만4938원) 순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388원으로, 전월(2019년 10월) 대비 0.7% 하락, 전년 동월(2018년 11월) 대비 1.0%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6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통시장(8개), SSM(5개), 백화점(1개) 순이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 햄·식용유·밀가루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고추장·설탕은 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4.2%)였으며, 시리얼(38.6%), 생수(34.7%) 등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 별로는 전월에 비해 오렌지주스·스프 등은 하락하고 카레·시리얼 등은 상승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2019년 10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5.0%)·스프(-3.8%)·냉동만두(-3.6%) 등 14개였다. 특히 스프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으며, 냉동만두는 지난 9월 가격이 소폭 상승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조사 대상은 간장, 고추장, 국수, 냉동만두, 된장, 두부, 라면, 맛살, 맥주, 밀가루, 생수, 설탕, 소시지, 소주, 스프, 시리얼, 식용유, 어묵, 오렌지주스, 우유, 즉석밥, 참기름, 참치캔, 치즈, 카레, 커피믹스, 컵라면, 케첩, 콜라, 햄 등 30개 품목이다.

반면,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 수는 카레(2.4%)·시리얼(2.4%)·어묵(2.4%) 등 12개였다. 국수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49,000
    • -6.65%
    • 이더리움
    • 4,217,000
    • -7.09%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8.58%
    • 리플
    • 708
    • -3.15%
    • 솔라나
    • 177,100
    • -9.13%
    • 에이다
    • 619
    • -5.21%
    • 이오스
    • 1,058
    • -8.71%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50
    • -5.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11.79%
    • 체인링크
    • 18,500
    • -7.04%
    • 샌드박스
    • 587
    • -6.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