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공옥이석(攻玉以石)/뱅크런

입력 2019-12-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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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프랭크 시나트라 명언

“고개를 들어라. 각도가 곧 태도다.”

미국의 가수 겸 배우. 1940년대부터 부드러운 크루닝(crooning) 창법을 내세운 스탠더드 팝 음악을 구현했고,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표곡은 ‘That’s Life’ ‘My Way’ ‘Theme From New York, New York’. 오늘은 그의 생일. 1915~1998.

☆ 고사성어 / 공옥이석(攻玉以石)

돌을 가지고 옥을 간다는 뜻으로, 하찮은 물건이라도 긴요하게 쓰인다는 것을 이르는 말.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 학명(鶴鳴)에 나온다. “다른 산의 돌로써 옥을 갈 수 있네[他山之石 可以攻玉].” 대수롭지 않은 물건도 중요한 일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으며, 비록 하찮은 사람일지라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이 되므로 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 시사상식 / 뱅크런(Bank Run)

은행의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말한다.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은행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 그동안 저축한 돈을 인출하려 할 것이다. 이때 예금으로 다양한 금융활동을 통해 거기서 수익을 창출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예금주에게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우리말 유래 / 거덜나다

살림이나 무슨 일이 흔들려 결딴이 난다는 뜻. 조선시대 사복시(司僕寺)에서 말을 맡아 보던 하인을 ‘거덜’이라 했다. 거덜은 높은 사람이 말 타고 행차할 때 “에라 게들 섰거라” 하고 소리치며 길을 통제하던 사람. 이들이 사람들을 몰아세우고 우쭐대며 몸을 흔들던 모습이 의미가 발전했다.

☆ 유머 / 가혹한 주문

처음 버스를 타 졸던 할머니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놀라 깨 둘러보더니 운전기사에게 내려 달라고 소리쳤다. “내리시려면 벨을 눌러야죠”라고 하자 할머니의 대꾸. “이눔아! 저 많은 벨을 언제 다 눌러!”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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