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기임대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입력 2019-12-05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기임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인천 검단신도시 AA10-2BL 공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LH)
▲장기임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인천 검단신도시 AA10-2BL 공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로에너지 시범단지로 추진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AA10-2BL 공공주택이 장기임대 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에너지효율등급이 '1++'등급 이상이고 에너지 자립률이 20% 이상이면서 원격 검침 계량기 등 사용량 분석 및 모니터링 기능이 갖춰진 경우 에너지공단 등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인증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17년 제로에너지주택 인증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에 공공건축물 의무화, 2025년에 40가구 이상 공동주택 의무화 등을 추진 중이다.

LH는 시범단지인 인천검단 AA10-2BL 설계를 통해 공사비 상승을 줄일 수 있는 벽체와 창호 단열성능을 개발했다. 태양광 중심으로 에너지 성능을 확보해 고층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주택 모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입주 10년 차 기준으로 다른 공동주택보다 냉난방 등 에너지 비용을 최대 71%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연평균 42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LH는 국토부와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장기임대주택 제로에너지 설계 가이드라인 및 범용 확산모델을 올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LH 제로에너지주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5,000
    • -0.94%
    • 이더리움
    • 5,19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57%
    • 리플
    • 727
    • -1.49%
    • 솔라나
    • 245,000
    • +0.08%
    • 에이다
    • 667
    • -1.48%
    • 이오스
    • 1,170
    • -2.01%
    • 트론
    • 164
    • -4.0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3.38%
    • 체인링크
    • 22,590
    • -2.71%
    • 샌드박스
    • 63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