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차 의료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공동 연구 MOU 체결

입력 2019-12-05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검증 및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치료법 개발 위한 공동 연구 추진

▲차의료원-신테카바이오 MOU 체결 (왼쪽부터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 전홍재 연구부원장,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 김태순 경영총괄사장, 양현진 상무) (신테카바이오)
▲차의료원-신테카바이오 MOU 체결 (왼쪽부터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 전홍재 연구부원장,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 김태순 경영총괄사장, 양현진 상무) (신테카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가 차의과학대학교 차의료원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신테카바이오의 합성 신약 후보 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쳐(Deep Matcher)를 통해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검증 및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후보물질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연구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향후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활동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차병원은 현재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구미차병원을 비롯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 국가 61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병원이다. 특히, 분당차병원에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연구 전문가로서, 스팅(STING) 및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항암치료법을 개발하여 저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으며, 글로벌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의 학술 자문 및 초기 임상 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 및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수요예측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9~10일 청약을 거쳐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 7월 신테카바이오의 AI 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신약개발후보물질 STB001에 대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CJ헬스케어와 공동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TB001에 대해 올해 3월 기술을 이전 받아, 최초의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사업모델을 다변화하는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2,000
    • -2.11%
    • 이더리움
    • 4,551,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1.05%
    • 리플
    • 3,062
    • -1.48%
    • 솔라나
    • 199,400
    • -3.3%
    • 에이다
    • 621
    • -5.19%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62%
    • 체인링크
    • 20,410
    • -3.64%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