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하라"…뿔난 다산신도시 입주민, 대규모 항의 집회

입력 2019-12-03 1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석대교ㆍ 6,9호선 연장해야…국토부에 의견 전달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다산신도시총연합회)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다산신도시총연합회)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측은 “지난 10월 31일 대광위 2030 발표 시 6,9호선 연장 및 수석대교 건설이 미발표 된 것은 3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교통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앞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주광덕 국회의원의 중재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 광역교통부의 실무자와 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동북부와 남양주시의 교통문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추후 지속적으로 대화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광덕 국회의원도 “이번 집회를 통해 국토부는 남양주시 및 다산신도시의 교통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환 다산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은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6,9호선 연장이 실현될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6,000
    • -2.29%
    • 이더리움
    • 4,746,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3.62%
    • 리플
    • 2,980
    • -3.68%
    • 솔라나
    • 194,000
    • -5.09%
    • 에이다
    • 647
    • -5.69%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80
    • -1.99%
    • 체인링크
    • 20,170
    • -4.45%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