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하라"…뿔난 다산신도시 입주민, 대규모 항의 집회

입력 2019-12-03 18:58 수정 2019-12-04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석대교ㆍ 6,9호선 연장해야…국토부에 의견 전달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다산신도시총연합회)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다산신도시총연합회)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측은 “지난 10월 31일 대광위 2030 발표 시 6,9호선 연장 및 수석대교 건설이 미발표 된 것은 3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교통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앞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주광덕 국회의원의 중재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 광역교통부의 실무자와 남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동북부와 남양주시의 교통문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추후 지속적으로 대화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광덕 국회의원도 “이번 집회를 통해 국토부는 남양주시 및 다산신도시의 교통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환 다산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은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6,9호선 연장이 실현될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98,000
    • -0.51%
    • 이더리움
    • 4,685,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22%
    • 리플
    • 746
    • -1.58%
    • 솔라나
    • 203,700
    • +1.55%
    • 에이다
    • 673
    • +0.75%
    • 이오스
    • 1,161
    • -3.01%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2.28%
    • 체인링크
    • 20,570
    • -1.48%
    • 샌드박스
    • 65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