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화학플랜트 스마트 안전 시스템 개발 나서

입력 2019-1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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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화학플랜트 안전 기술과 ICT 분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제휴(MOU)'

한화종합화학이 화학 플랜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화종합화학은 27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울산광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화학플랜트 안전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종훈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와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명준 ETRI 원장 등이 참석했다.

3개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울산지역 화학 플랜트의 안전을 위해 ICT,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설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출입자 관리 시스템과 같은 실질적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지자체, 정부기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조직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영리한 사고 예방 시스템이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부터 울산과 대산에 위치한 PTA 공장 전 지역에 P-LTE 통신망(단지 내 전용 무선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중대형 인명사고 가능성이 큰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ETRI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ETRI의 ICT 기반 기술 노하우를 받은 울산 중소기업과의 상호 협력도 추진했다.

임종훈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는 “울산시, ERTI와 체결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화학플랜트의 안전 시스템을 확보하고, 나아가 동종사 및 유사업종의 기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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