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유리 ‘파손’에도 주문량은 ‘쭉쭉’…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20만 대 돌파

입력 2019-11-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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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공개 행사서 방탄유리 갈라지는 망신살에도 주문 몰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러스(LA)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새롭게 공개한 신차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소개하고 있다. 호손/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러스(LA)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새롭게 공개한 신차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소개하고 있다. 호손/AF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신차 공개 행사에서 방탄유리가 깨지는 해프닝에도 주문량이 20만 건를 돌파하는 등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신차 공개 이후 테슬라의 첫 전기트럭인 사이버트럭에 대한 선(先)주문량이 20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8만7000건’이라는 게시글에 이어 ‘20만 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신차 공개 이후 지금까지 14만6000건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뒤, 주문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전날만 해도 15만 건의 선주문 건수를 목전에 뒀던 사이버트럭은 하루 만에 20만대의 주문량을 돌파하게 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신차 공개 행사를 열고, 전기로 구동하는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선보였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싱글모터 후륜구동, 듀얼모터 사륜구동, 트라이모터 사륜구동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오는 2021년부터 생산된다. 가격은 3만9900달러~6만9900달러 사이다. 신차의 선주문 계약금은 100달러이며, 취소 시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그러나 신차 공개 행사 당시 차량 방탄유리의 강도를 시연하기 위해 던진 금속 공에 차량 유리창이 ‘쩍’하고 갈라지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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