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회사에 유리천장 있다"

입력 2019-11-25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잡코리아)
(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회사 안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먼저 직장인들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느끼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직장인 72.3%가 ‘회사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남성 66.5%, 여성 76.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0% 가량 높았다.

유리천장을 느끼는 결과 1위(복수응답)는 ‘그들만의 리그처럼 특정한 사람들끼리 친목도모가 이어질 때(43.6%)’가 차지했다. 2위는 ‘납득할 수 없는 동료, 직원의 빠른 승진을 볼 때(39.5%)’가, 3위는 ‘특정 직원을 편애하는 게 느껴질 때(30.4%)’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마땅히 승진할 줄 알았던 승진심사에서 밀려났을 때(29.0%)’, ‘업무성과와 별개로 인사평가에서 항상 좋은 평가를 받는 직원을 볼 때(27.7%)’, ‘중요한 업무나 미팅에서 배제될 때(21.3%)’에도 유리천장을 느낀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중요한 직책, 보직은 주어지지 않을 때(17.2%)’, ‘출산, 육아휴직에 들어간 직원이 복귀하지 못한 채 퇴사할 때(13.6%)’, ‘부당하게 나쁜 평가를 받는다고 느낄 때(11.3%)’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느끼는 유리천장의 유형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먼저 남성 직장인이 가장 크게 느끼는 유리천장은 최종학력, 출신학교에 따라 차별이 주어지는 △학벌의 벽(47.7%, 응답률 기준)이었다. 이어 △직무의 벽(특정 직무인가 아닌가, 33.8%), △배경의 벽(부모님의 재력 등, 28.7%), △출신지역의 벽(연고지, 26.9%)도 남성들이 회사에서 경험하는 유리천장의 대표적인 유형이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성별의 벽을 꼽는 응답이 61.5%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에 꼽혔다. 이어 △학벌의 벽(40.8%), △직무의 벽(31.2%)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공채인지 수시채용인지에 따라 나뉘는 △기수의 벽(24.5%)도 여성들이 직장에서 겪는 대표적인 유리천장이었다.

특히 사내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느끼는 경우 자신의 승진 가능성도 낮게 점치고 있었다. ‘유리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경우 현 직장에서 자신이 승진할 수 있는 최고의 직급으로 △부장(29.9%)을 꼽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임원(24.3%), △과장(23.8%)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과장을 꼽는 응답이 34.2%로 가장 높았으며, △차장(24.5%), △대리(24.0%)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은 11.6%, △임원은 5.7%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신협, 그들만의 왕국 ①]
  • 이 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올라…S&Pㆍ나스닥, 2분기 6년 만에 최고 상승률 [종합]
  • 7월 국내 증시 갈림길 선다⋯‘삼전닉스’ 사상 최고 실적 vs 금리 인상 공포
  • ‘롤러코스피’에 더 크게 깨진 삼전ㆍSK하닉 레버리지 ETF…반등에도 두 자릿수 손실
  • 美 법원, SNS 중독 관련 메타 기각 요청 불수용 [마켓핫]
  • 육아기 10시 출근제 10명 중 3명은 남성⋯이달부터 근속요건 폐지
  • ‘민선 9기’ 출범…서울 구청장 17명 중 12명 재신임 [메트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6.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24,000
    • -2.12%
    • 이더리움
    • 2,39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303,400
    • -0.1%
    • 리플
    • 1,583
    • -1.19%
    • 솔라나
    • 112,200
    • -1.23%
    • 에이다
    • 220
    • -0.45%
    • 트론
    • 480
    • -1.23%
    • 스텔라루멘
    • 287
    • +8.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40
    • +1.16%
    • 체인링크
    • 10,930
    • -2.24%
    • 샌드박스
    • 70.88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