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X, ‘2019 CTC 어워드’서 올해의 기술상 수상

입력 2019-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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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CTC 어워드'에서 영화 평론가 마크 커모드가 '올해의 기술상'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CJ CGV)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CTC 어워드'에서 영화 평론가 마크 커모드가 '올해의 기술상'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CJ CGV)
▲스크린X 키비주얼이미지 (사진제공=CJ CGV)
▲스크린X 키비주얼이미지 (사진제공=CJ CGV)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영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시네마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어워드에서 스크린X가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CTC 어워드’는 영국 영화 평론가, 영화 음악가 등을 비롯해 1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영화 산업 및 기술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처음 진출한 영국에서 영화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술상’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스크린X는 CJ CGV가 순수 토종 기술로 세계 최초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기존 영화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하나의 스크린으로만 상영했다면,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270도)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6월 세계 2위 극장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과 100개관 오픈 합의를 맺고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시네월드 스페케에 첫 번째 스크린X관을, 런던 그리니치 시네월드 디 오투 극장에 두 번째 스크린X관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현지의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밀턴케인스, 에든버러, 웨일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15개 스크린X관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CTC 리차드 미첼 회장은 "CTC 어워드에서는 매년 영화 관람 경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왔다”며 “지난 1년간 스크린X가 빠른 속도로 글로벌 확산을 지속하고,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기에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CTC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영화 기술로 스크린X를 인정해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발상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로써 앞으로 더 많은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프랑스 등 총 27개국에서 26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영화 전문 전시회 ‘쇼이스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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