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무역분쟁 재부각 우려…“달러 강세 전망”

입력 2019-1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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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1-21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70.1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상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로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FOMC(연방준비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이 당분간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재확인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상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 이후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재부각됐다”며 “이는 위험회피성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FOMC 의사록은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의회의 홍콩 인권법 통과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홍콩 인권법은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통과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내 법안을 서명하거나 거부해야 하며, 서명 시 정식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법안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특별 지위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홍콩의 기본적 자유를 억압한 사람들에 대해 미국 입국 비자 발급 제한하는 내용이며 자산 동결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중국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둔화 흐름이 심화되는 가운데 홍콩 관련 불확실성은 중국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기 둔화는 중국에 무역협상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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