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할 듯

입력 2019-11-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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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간 집중교섭 결렬…코레일ㆍSR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이달 17일 서울역에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철도노조는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달 17일 서울역에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철도노조는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19일 "대화로 문제를 풀기를 바라는 국민과 철도노동자의 바람에도 최종 교섭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 노사는 18일 오후 2시 30분 본교섭 개최 후 19일 정오까지 집중 교섭을 벌였다.

노조는 "최종 교섭이 결렬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당부에도 4조2교대에 필요한 안전인력 증원 안을 단 한 명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KTX-SRT 고속철도통합에 대해서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예정대로 20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총파업에 돌입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만일 정부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 언제라도 교섭의 문은 열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가 파업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물류 차질 등이 우려된다.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코레일과 SR은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을 맞아 열차안전 운행과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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