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무역협상ㆍ홍콩 불확실성…“원화 약세 가능성↑”

입력 2019-11-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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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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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167.0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파월 의장 발언과 홍콩 문제로 혼조양상을 보였다”며 “ 특히 소비자물가지수가 양호하고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동결을 시사하자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화에 대해서는 홍콩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장 후반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지자 약세를 보였다”며 “국채금리도 장 마감을 앞두고 농산물 수입 규모 명시화를 두고 무역협상 난관에 부각되자 재차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초 원화 강세를 예상하나 장기적으로는 원화도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원화는 달러보다 위안화와 강하게 연동되고 있는데 정치 및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위안화 약세 기조를 염두에 둬야한다”고 짚었다.

이어 “대내로 들어오는 달러보다 대외로 나가는 달러가 더 많다는 점은 원달러 환율의 밴드 상향 요인”이라며 “대외자산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반면 대외부채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는데 이는 금융계정상 달러 유출을 의미하며 원화약세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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