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가을 매장 개편

입력 2008-09-01 16:55 수정 2008-09-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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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이 가을 개편을 통해 새단장 오픈했다.

젊은 고객의 증가를 반영한 롯데백화점 본점의 이번 가을 매장 개편의 주요 내용은 수입브랜드의 확대, 차별화된 잡화매장 신설, 캐주얼 라인의 보강, NPB 브랜드, 편집매장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이번 MD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수입브랜드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기존 수입브릿지 보다 에이지가 낮고, 캐주얼 상품 비중이 높은 ‘직수입 영캐주얼’ 브랜드인 ‘질by질스튜어트’, ‘베이비제인까사렐’ 등 5개 브랜드를 오픈했다.

남성의 경우 주5일 정착 및 쿨비즈 패션의 확산으로 기존 정장 보다는 비즈니스 캐주얼인 ‘존바바토스’, ‘띠어리’ 등 3개 브랜드를 열었다.

스포츠 매장은 글로벌 스니커즈 매장인 ‘긱숍’과 미국 스포츠화 매장인 ‘스케쳐스’를, 아동매장에는 유아, 토들러, 아동의 Full-line을 선보이는 프랑스 SPA형 브랜드인 ‘드팜’을 오픈했다. 가정용품 매장에는 해외 직수입 홈인테리어 매장과 직수입 침구매장도 구성했다.

지하 1층 잡화 매장인 아닌 여성, 남성층에 잡화 브랜드를 접목 시켜 토탈코디를 할 수 있게 잡화매장을, 영캐주얼 매장인 2층에는 색조화장품과 핸드백 매장을, 3층 여성복 매장에는 디자이너 슈즈 매장을 오픈했다.

4층 여성구두 매장에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넓은 고객 동선을 확보해 쇼핑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5층 남성복 매장에는 매출이 정체 현상이 보이는 셔츠, 넥타이 규모를 축소하고, 남성 패션가방, 지갑 등 남성 악세서리 브랜드를 강화했다.

주5일의 정착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착장의 변화로 캐주얼 라인을 대폭 보강했다. 영캐주얼 매장의 경우 기존 매장 규모 보다 30%정도 증가한 규모로 ‘영 프리미엄관’을 선보였다.

‘영 프리미엄관’에 있는 브랜드는 롯데단독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인다. 남성의 경우 40대 고객을 주타켓으로 하는 시니어 전문 캐주얼 브랜드 ‘엘파파’, ‘프랑코페라로’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매장 가을 개편에서도 롯데 단독 브랜드인 NPB브랜드 및 편집매장을 확대했는데, NPB 브랜드로는 여성의 경우 ‘질by질스튜어트’, 남성의 경우 ‘엘파파’, 스포츠의 경우 ‘스케쳐스’, 아동복의 경우 ‘드팜’ 등 10여개 브랜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편집매장으로는 비버리힐즈의 로버슨 거리를 컨셉으로 매장을 꾸미고 미국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이는 ‘로버슨 라운지’와 직수입 넥타이 편집매장인 ‘럭셔리 타이’, 해외 인기 스니커즈 편집매장인 ‘긱숍’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편집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강희태 상무는 “최근 20대 젊은 고객의 증가와 자신의 나이 보다 어리게 상품 구매를 하는 40대 고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언제나 최신 트랜드를 체험하고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상반기 동안 본점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12% 증가했고, 구매고객수도 14% 증가했다.

향후 백화점의 최대 소비자로 부상할 수 있는 20대 고객 구성비는 2005년 이후 매년 3%씩 증가 하다가 08년 상반기에는 4.2% 증가했으며, 명품관인 에비뉴엘관의 경우도 20대 고객구성비가 지난해 보다 10% 증가하는 등 20대 젊은 고객층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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