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도에도 '휴게소' 만든다…30억 투입해 전국 5곳에 조성

입력 2019-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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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관광 자원 등과 연계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 (출처=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 (출처=국토교통부)

내년부터 국도에도 고속도로처럼 휴게소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휴식공간 제공 등 운전자 편의를 높이면서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 및 특산품 판매도 가능한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자체가 원하는 위치에 홍보·문화관 등 필요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이 선정되면 국토부(관할 국토관리청)와 협의한 후 지자체 주도로 사업을 시행한다.

쉼터 1개소당 약 30억 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정부 20억 원ㆍ지자체 10억 원 이상)할 계획이며 서울청(경기도), 원주청(강원도), 대전청(충청도), 익산청(전라도), 부산청(경상도) 등 총 5개소를 선정해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등과 연계하여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의 디자인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는 ‘안전도로 공모전’도 시행한다.

현재 설계 또는 공사 중인 안전도로 사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선정 및 홍보 등을 통해 교통정온화 시설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정온화 시설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이 제안하는 ‘우리동네 안전도로’ 공모전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에서 직접 기획해 국토부에 제시하면 국토부는 일정예산을 지원하거나 자문하는 등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Bottom-Up) 업무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사업추진에 앞서 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지자체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에게 사업 취지 및 방식을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설명회를 이어 나간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역의 여건을 잘 아는 지지체에서 사업을 주도하고 중앙에서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통해 도로의 안전과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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