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기방어株, 급락장세 속 오름세 돋보여

입력 2008-09-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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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내증시에서 경기방어주가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재차 경신하는 급락장에서도 오름세를 보이며 경기방어주로서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KT&G는 전날보다 300원(0.33%) 오른 9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신세계가 전날보다 3000원(0.55% ) 상승한 54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전날보다 0.38% 오른 7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영향 속에서 이날 주식시장 역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시장지배력이 높고 꾸준한 수익성이 부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됐다.

KT&G는 이 시각 현재 씨티그룹과 크레디트 스위스증권(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신세계는 JP모간과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경기방어주이자 해외 가스전 사업 등 자원개발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시중 증권사들은 이와 관련, 9월 추천종목으로 증시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과도한 수익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경기방어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한 바 있다"며 "KT&G는 안정적 수익성 이외에 수출사업 모멘텀이 돋보이고 있고 신세계는 이익안정성과 최근 급락한 주가의 밸류에이션이 부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현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대형주와 수출주 중심의 투자보다 철저히 시장지배력이 높은 가운데 이익실현이 가능한 경기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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