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탄력적 설비 증설...반도체 업종 ‘비중확대’-하나금융

입력 2019-1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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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6일 낸드 부문 생산설비를 탄력적으로 증설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업황 개선의 신호탄은 지난 6월 도시바 정전사고였다”며 “도시바의 낸드 생산이 3개월간 중단되면서 재고 소진, 공급 과잉 해소를 촉진했고 7월부터 낸드 계약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 손실 축소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상승은 SK하이닉스 시가총액 반등을 촉진했다”며 “향후 낸드 업황의 수급 균형은 삼성전자의 의사결정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ㅅ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낸드 부문 설비 증설 규모는 올해 2만개, 내년 4만∼4만500개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대규모 증설 대신 낸드 영업이익률 30%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탄력적으로 증설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수출금액을 구성하는 판매단가와 판매량 중에 판매단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하락하고 있다”며 “판매량은 개선 추세를 보여 향후 판매단가가 반등하면 수출금액이 양호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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