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황교안, 박찬주 망언 분명한 입장 밝혀라" 비판

입력 2019-11-05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 영입대상으로 검토돼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해명을 공개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표는 박찬주의 망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어제(4일)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은 국민의 귀를 의심케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갑질을 정당화하고, 갑질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삼청교육대를 보내야 한다는 막말에 한탄마저 나온다"면서 "참혹, 당혹, 궤변의 삼박자였다. 이제는 황 대표가 나설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왜 구시대 인사를 1호로 영입하고자 했는지,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에게 설명하라"면서 "박 전 대장의 생각과 황 대표의 생각이 같은지 거듭 해명을 요구한다. 황 대표는 국민의 우려에 직접 나서 소상히 대답하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제1야당인 한국당이 극우정당화 되는 것은 아닌지 국민의 걱정에 대해 정직하게 대답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뉴스밈 또 터졌다 [요즘, 이거]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과잉 작명 논란 'ing' [이슈크래커]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73,000
    • -0.39%
    • 이더리움
    • 4,591,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739,500
    • -0.94%
    • 리플
    • 794
    • +1.66%
    • 솔라나
    • 223,400
    • -1.02%
    • 에이다
    • 738
    • -0.67%
    • 이오스
    • 1,222
    • +0.74%
    • 트론
    • 162
    • -0.61%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800
    • -1.14%
    • 체인링크
    • 22,250
    • -3.39%
    • 샌드박스
    • 698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