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도전하는 토스, 인재확보 사활…"전 회사 연봉 보너스로 일시지급"

입력 2019-10-31 13:39 수정 2019-10-31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뉴시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뉴시스)

제3인터넷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토스가 인재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보상안을 내걸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여기에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입사 후 첫 월급일에 보너스로 일시 지급한다. 최고 한도는 1억 원이다. 보너스는 돈이 아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으로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입사 1년 이내 퇴사할 경우 혜택이 취소된다. 채용 부문은 △비즈니스 제휴 △디자인 △전략 △인사 △회계 등이다.

앞서 토스는 올해 초에도 재직자 연봉을 1.5배 인상했다. 전 직원에게 당시 기업가치 기준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도 제공했다.

현재 토스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율 출퇴근제와 사용에 제한이 없는 원격 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휴가를 다녀올 때도 승인받을 필요가 없다. 회사 목표 달성 시 전 구성원은 동일 비율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승건 대표는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60,000
    • -9.49%
    • 이더리움
    • 4,071,000
    • -9.45%
    • 비트코인 캐시
    • 583,500
    • -10.85%
    • 리플
    • 693
    • -4.68%
    • 솔라나
    • 169,900
    • -11.83%
    • 에이다
    • 604
    • -6.21%
    • 이오스
    • 1,022
    • -10.59%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9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00
    • -12.22%
    • 체인링크
    • 17,960
    • -9.66%
    • 샌드박스
    • 574
    • -8.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