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키코 분조위 이달 어려워…조직개편 최소화"

입력 2019-10-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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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 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범근 기자 nova@)
▲윤석헌 금융감독 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범근 기자 nova@)

이달로 예정됐던 키코(KIKO)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다음달로 연기됐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30일 '2019 서울국제금융 콘퍼런스' 후 기자들과 만나 "(키코 분조위 날짜)이달은 얼마 남지 않아 어려울 것 같다"며 "최대한 빨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윤 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키코 분조위를 이달에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키코 분조위를 담당하는 금감원 분쟁조정2국도 이달을 목표로 분조위를 개최하려 했다. 하지만, 보상비율을 놓고 은행들이 수용할 만한 조정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키코 분조위 결과 발표를 직접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원장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DLF 자료 삭제 관련해서도 조사를 마무리하는 과정이기에 이를 지켜보고 얘기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윤 원장은 특히 DLF 검사 과정에서 금감원 내 부서 간 협업은 원활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으로 있을 조직개편은 최소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원장은 "DLF 검사에서 자본시장 부문 변호사들과 같이 나갔는데 크게 문제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 조직개편은 특별히 생각하는 건 없는데 그동안에 경험한 것을 토대로 조금은 있겠지만, 대대적인 개편을 한다든지 그런 생각은 현재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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