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연금 수탁고 최근 3년간 2배↑

입력 2019-10-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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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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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연금 수탁고가 3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연금펀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한 연금펀드 수탁고 총액은 2016년 10월말 1조 6800억 원에서 올해 10월 29일 현재 3조 6000억 원으로 약 114% 늘었다. 이 중 퇴직연금 수탁고는 1조 원에서 2조5600억 원으로, 개인연금 수탁고는 6700억 원에서 1조 40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출시를 전후로 최근 3년 연금 특성에 맞춘 펀드 라인업을 제공해 왔다. 2016년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연금 클래스로만 5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 미국투자적격채권펀드 시리즈는 약 2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삼성자산운용 연금본부 관계자는“국민의 노후를 보장해 줄 연금의 중요성을 인식해 TDFㆍTIF 등 연금에 특화된 선진 상품을 업계에 선보였다”며 “미국투자적격채권 펀드와 같이 연금 솔루션 서비스에 특화된 상품 등을 새롭게 출시해 수탁고 증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각 자산별 특화된 연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며 “펀드 하나 만으로도 연금 투자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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