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광석 가격상승 부담에 3분기 영업익 66% 감소

입력 2019-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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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속 원가 절감 계속 해나갈 것"

▲현대제철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의 3분기 수익성이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에 60% 이상 고꾸라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6% 줄어든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473억 원으로 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5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2%P 낮아진 0.7%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실적 부진에 대해 판재류 부문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며 "반면, 자동차 강판ㆍ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이 난항을 겪으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건설 시황 둔화로 철근ㆍ형강판매가 감소하고 단가도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손익의 부진이 심화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생산 효율 향상 및 낮은 원가 조업능력 확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분기에도 원료 배합비 최적화 등 낮은 원가 조업 능력 강화, 설비 효율 향상, 경상예산 긴축운영 등으로 1457억 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등 다각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 사업의 부진이 심화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반영도 여의치 않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기술력과 극한의 원가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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