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바이오주에 쏠린 눈

입력 2019-10-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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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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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신라젠 #케이엠더블유 #헬릭스미스 등이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인 25일 급락세를 보였다. 25일 증시에서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16.00%(2만9600원) 하락한 15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역시 8.31%(3450원) 빠진 3만8050원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신약 허가 신청을 위한 사전 미팅(pre-NDA meeting)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급락세를 보였다. pre-NDA의 결과에 대한 불안심리가 주가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에이치엘비는 미국 소재 리보세라닙 개발 자회사 엘리바가 FDA와의 pre-NDA 미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식 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모두가 기대하시는 pre NDA 미팅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 6시께에 끝났다"며 "구체적인 미팅의 결과는 미팅일로부터 한 달 내 FDA가 전달하는 미팅 의사록(Meeting Minute)을 통해 최종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미팅 결과'라고 언급되는 모든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주주 지분매각설이나 루머 등이 양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다음달 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정기변경에서 편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세로 전 거래일을 마쳤다. 25일 증시에서 신라젠은 전일대비 9.18%(1900원) 하락한 1만8800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MSCI 지수 반기 리뷰결과가 다음달 8일(한국시간)에 발표된다. 중국 A주 지수편입비율 증가를 적용한 MSCI 3차 리밸런싱(비중 재조정)은 11월 26일 장마감에 예정돼 있다.

대다수 증권사는 케이엠더블유의 편입과 신라젠의 편출을 사실상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이유에도 케이엠더블유는 공매도 과열종목에 지정되면서 전날 급락세를 보였다. 25일 증시에서 케이엠더블유는 전일대비 15.50%(1만400원) 떨어진 5만6700원에 마감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4일 미국 키스톤 심포지움에서 엔젠시스(VM202)의과학적 원리와 임상 3상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힌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역시 임상결과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2일부터 5일 사이 미국 콜로라도주 키스톤에서 ‘Pain: Aligning the Target」 (통증: 타겟의 정렬)’ 이라는 주제 하에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움에서 헬릭스미스는 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엔젠시스(VM202)]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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