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군 시설에 '1000MW 재생에너지' 보급 발판 마련

입력 2019-10-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필리핀, 재생에너지 보급 협력 이행 약정 체결

▲탐라해상풍력.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우리 기업들이 필리핀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카르도조 루나(Cardozo M. Luna) 필리핀 국방부 차관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필리핀 재생에너지 보급 협력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 내용은 양국이 필리핀 국방부 캠프 유휴 부지 내 총 1000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우리 기업이 필리핀 국방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필리핀 국방부는 친환경 전력을 군 관련 시설은 물론 인근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국방부가 보유한 주요 시설을 활용해 총 100MW 이상 규모의 태양광, 풍력, 지열, 수력,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카르도조 루나 국방부 차관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기업이 참여해 국방부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기업이 필리핀 국방부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법적·제도적 여건 마련 등에 필리핀 측이 적극 나설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29,000
    • +0.52%
    • 이더리움
    • 5,407,000
    • +6.04%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1.3%
    • 리플
    • 730
    • -0.82%
    • 솔라나
    • 242,800
    • -1.38%
    • 에이다
    • 668
    • +0.45%
    • 이오스
    • 1,175
    • +0.34%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0.54%
    • 체인링크
    • 23,080
    • +1.01%
    • 샌드박스
    • 63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