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포스코 "4분기 실적 소폭 하락할 것...리튬 사업 긍정적"

입력 2019-10-24 15:39 수정 2019-10-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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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4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가격이 세계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간 원료가격 분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기존보다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는 “올해 철광석 가격은 브라질 댐 붕괴사고, 호주 사이클론 등으로 상승했고 현재는 소강상태"라며 "내년에는 85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인리스강 가격에 대해서는 “원료인 니켈 가격 상승부분 때문에 전체 판매가가 100만 원 이상 인상됐다"며 "탄소강 가격은 2분기와 거의 같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 글로벌 인프라 부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3분기보다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좋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베트남 법인 SS VINA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포스코는 SS VINA에 대해 “경영에 어려움 겪고 있다"며 "철강 부문은 베트남 내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의 파트너와 구조를 바꾸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최근 최정우 회장이 방문했던 아르헨티나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포스코는 “매장량이 의외로 많다"며 "당초 예상한 매장량 225만 톤보다 두 배 이상인 567만 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모플랜트 건설 후 2021년 상반기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15조988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1% 감소한 1조398억 원, 순이익은 53% 감소한 4968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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