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감축 계획은 LNG 시장 성장 기회”-신한금융

입력 2019-10-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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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을 목표로 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계획이 LNG 시장의 성장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 확정됐다”며 “1차 계획과 바뀐 부분은 국내 감축량이 2억7600만 톤으로 1차 대비 5700만 톤 증가했고, 그만큼 해외 등의 감축량은 감소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 발표 예정인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2025년 이후 노후 석탄발전소 폐기와 신규 LNG 및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반영될 것”이라며 “수송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전기차 300만 대와 수소차 85만 대 보급, 물류ㆍ인프라 부문에선 LNG 추진선ㆍ벙커링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에너지 신사업 설비 분야의 성장 이외에도 유망 성장 분야는 LNG”라며 “발전과 수소 생산, 벙커링, 가스 냉방 등 가스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30년 가스공사의 LNG 판매량은 5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7% 성장이 가능하다”며 “발전용의 경우 판매와 구매 계약의 원료비 단가를 일치시키는 개별 요금제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스공사의 성장성 변화가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선 원료비 연동제가 재 시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최근 하락한 유가와 환율이 반영되는 2021년 3월 LNG 구입단가는 연동제가 중단된 2018년 7월보다 낮아져 연동제를 재 시행할 환경이 마련된다”며 “미수금은 회수단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축소되며 한국중공업, 두산퓨얼셀, SK디앤디 등 LNG선박ㆍ수소ㆍ재생에너지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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