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이 판 DLF, 5개중 1개는 최고 수익률 고작 3%"

입력 2019-10-21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우리은행 DLF 최고수익 금리대별 현황. (출처=김병욱 의원실ㆍ금융감독원)
▲하나·우리은행 DLF 최고수익 금리대별 현황. (출처=김병욱 의원실ㆍ금융감독원)

우리ㆍKEB하나은행이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가운데 20%는 최고 수익률이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은행이 판매한 DLF는 총 3535건, 76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품별 최고수익은 △연 3% 이상∼4% 미만(574건, 16.2%) △연 4% 이상∼5% 미만(2575건, 72.8%) △연 5% 이상 ~ 6% 미만(380, 10.7%) △연 6% 이상(6, 0.1%) 등이다. 최고수익 연 3∼4%대 상품을 합하면 3149건(89.1%)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최고수익 3%대 상품을 340건 판매했다. 금액으로는 전체의 20.7%인 826억 원에 이른다. 우리은행은 3%대 상품 234건, 659억 원(18.1%) 팔았다.

김 의원은 “금융사들은 리스크 없이 6개월에 최대 4.93%의 수수료를 챙겼는데, 고객들은 손실 부담을 모두 지고 수익률은 연 3%대밖에 되지 않았다”며 “구조적으로 투자자에게 불리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으로부터 정확한 설명 없이 ‘예·적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상품’으로 안내받고 가입한 고객도 상당하다”며 “초고위험 상품이란 점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40,000
    • +1.92%
    • 이더리움
    • 3,433,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23%
    • 리플
    • 2,114
    • +1.29%
    • 솔라나
    • 126,700
    • +1.6%
    • 에이다
    • 368
    • +1.94%
    • 트론
    • 487
    • -0.81%
    • 스텔라루멘
    • 257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3.01%
    • 체인링크
    • 13,760
    • +1.47%
    • 샌드박스
    • 118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