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롱’ 사우스파크, 미국서 5억 달러 스트리밍 계약 임박

입력 2019-10-20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디어 거물 비아콤CBS와 협상 중

중국 정권과 시진핑 국가주석을 조롱해 중국시장에서 퇴출된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가 미국에서 새 활로를 찾았다.

사우스파크 크리에이터들이 미국 미디어 거물 비아콤CBS와 새 스트리밍 판권 계약을 맺기 직전에 있으며 그 규모는 4억5000만~5억 달러(약 5300억~59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넷플릭스를 포함한 많은 스트리밍 업체가 미국 최장수 TV 시리즈 중 하나인 사우스파크 스트리밍 판권을 확보하고자 경쟁을 벌여왔다. 사우스파크 에피소드는 현재 월트디즈니 산하 훌루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질 수 있다. 비아콤CBS는 올해 말까지 딜(Deal)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와 애플 등이 스트리밍 시장에 참전하면서 과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TV 시리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치솟고 있다. 비아콤과의 협상이 타결되면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 등 사우스파크 크리에이터들은 2015년 훌루와 맺었던 것보다 배 이상의 계약을 맺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컴캐스트는 ‘오피스’를, AT&T는 산하 HBO맥스를 위해 ‘프렌즈’의 스트리밍 판권을 최근 확보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재는 넷플릭스가 방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인기 시트콤 ‘사인필드’ 판권을 5억 달러 이상에 사들였다.

1990년대 후반 만들어진 사우스파크는 지금까지 23번째 시즌이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비아콤의 코미디센트럴에서 방영 중이다.

비아콤은 지난 8월 14년 만에 CBS와 재결합해 사명을 비아콤CBS로 변경했다. 이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넷플릭스와 본격적으로 대결하려는 의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매직패스와 '상대적 박탈감'
  • 사무직 대신 '생산직' 간다…높은 연봉에 블루칼라 선호도↑ [데이터클립]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529,000
    • +1.05%
    • 이더리움
    • 3,441,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1.56%
    • 리플
    • 2,174
    • -1.14%
    • 솔라나
    • 143,900
    • +2.2%
    • 에이다
    • 415
    • -0.95%
    • 트론
    • 516
    • +0%
    • 스텔라루멘
    • 252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00
    • -1.25%
    • 체인링크
    • 15,670
    • -0.7%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