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하면 일상생활 크게 방해…치료 나설 필요 있어

입력 2019-10-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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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각종 매스컴이나 SNS를 통해 심심찮게 들리는 질환이다.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매우 익숙하다. 이는 감기같이 쉽게 발생한다고 해서 ‘마음의 감기’라고도 한다.

매해 우울증을 앓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확대되는 2차 질환이다. 대표적인 2차 질환으로는 불면증이 있다. 불면증은 잠을 전혀 못 자는 것 외에도 잠이 들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거나, 잠에서 쉽게 깨거나,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면 불면증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임형택 자하연한의원 원장은 “우울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 자신의 치료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울증이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있다면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고, 빠른 시일에 치료를 시작하여 우울증증상에 불면증까지 더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우울증의 증상을 살펴보면, 단지 기분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대한 즐거움, 흥미, 의욕이 없어지게 만들고 불면증, 식욕 저하, 에너지 저하, 집중력 상실 또는 불안초조가 동반되기도 한다. 거의 정상 활동을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 또한 가족, 동료들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음도 감안해야 한다.

임 원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혈이 소진되고 심신의 양분을 상실하기 때문에 침체된 기분과 함께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에 따르면 과열된 심장에는 휴식을, 허약한 심장에는 충전을 주어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기혈을 보하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심신이 조화롭도록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며 “안심단, 보심단, 청심단 등은 심장을 조율하여 감정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며, 우울증 한약과 침구치료는 심장의 기능 회복과 신체활력 증진을 돕는다. 더불어 전문적인 우울증상담과 심리치료로 지친 마음을 회복시키면 증상 극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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