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진상조사단 김영희 변호사 "윤석열 별장 접대 보도 허위"

입력 2019-10-12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희 변호사(연합뉴스)
▲김영희 변호사(연합뉴스)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 성접대 사건을 조사한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 참여한 김영희 변호사가 한겨레21의 윤석열 검찰총장 연루 의혹 보도가 허위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건 수사기록과 과거사진상조사단 면담보고서, 최종보고서만 확인하면 아주 쉽게 사실 여부를 가릴 수 있다"며 "그렇게 금방 들통 날 거짓말로 '윤 총장의 수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얻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여환섭 수사단장이 공개했듯이 경찰과 검찰의 1, 2차 수사기록 어디에도 윤 총장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면서 "조사단은 윤중천과 윤석열 총장이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윤중천 면담 시 자신의 법조 인맥을 설명하며 10여 명의 판검사를 말하는데 그 중의 한 명으로 (윤 총장이) 언급된다"면서 "대부분 인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만 윤 총장 대해서는 단 한 줄 정리된 내용이 전부이고, 윤중천의 전화번호부에도 윤 총장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이라며 "우리는 그 어떤 난관과 모함과 음모에도 불구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3,000
    • -2.91%
    • 이더리움
    • 4,539,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57%
    • 리플
    • 3,039
    • -3.19%
    • 솔라나
    • 198,800
    • -4.93%
    • 에이다
    • 624
    • -5.45%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8%
    • 체인링크
    • 20,360
    • -4.68%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