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비밀리 제작했는데…'日 가짜뉴스 생산'

입력 2019-10-11 2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영화 '1987'이 TV로 방송되며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11일 OCN에서는 2017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을 방영했다.

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을 다룬 영화로 서울대학교 대학생 박종철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이를 은폐했지만 결국 진상이 폭로되며 1987년 6월항쟁의 주요한 계기가 됐다.

영화가 개봉되자 일본 'YTV'에 출연한 전 주한 일본대사 무토는 "영화 '1987'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라며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

영화 제작 당시는 박근혜 정부 시절로 장준환 감독은 "민주화운동을 한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시나리오 작업과 영화 촬영 역시 비밀리에 진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 개봉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상영관을 찾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가 컸을 텐데 6월 항쟁, 박종철 열사와 관련한 영화를 만들고 이에 흔쾌히 참여해 준 배우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고 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29,000
    • -0.18%
    • 이더리움
    • 5,030,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41%
    • 리플
    • 692
    • +2.37%
    • 솔라나
    • 203,100
    • -1.12%
    • 에이다
    • 582
    • -0.51%
    • 이오스
    • 931
    • +0%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0.93%
    • 체인링크
    • 20,750
    • -1.57%
    • 샌드박스
    • 540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