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관세청장 "HDC신라면세점 밀수사건 검찰 송치…결과 지켜볼 것"

입력 2019-10-11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DC신라면세점 전경(사진제공=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전경(사진제공=HDC신라면세점)
김영문 관세청장이 HDC신라면세점의 면세품 밀반입 의혹 사건과 관련 "이미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며 "사건 결과가 나오면 면허취소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이 HDC신라면세점 조사 상황을 묻는 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6월 HDC신라면세점 이 모 전 대표 등 임직원들이 명품시계 등을 밀반입한 혐의를 잡고, 압수 수색을 벌이는 등 조사를 벌여 지난달 이 씨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밀수 혐의를 받는 HDC신라면세점에 대해 면세점 특허를 취소할 것이냐"고 질의하자 김 청장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그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또 "HDC신라면세점의 밀수 의혹이 불거진 것이 2017년이고 그동안 업계에서 소문이 파다했는데 그동안 관세청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냐, 알면서도 봐준 것이냐"고 질책했다.

이에 김 청장은 "그동안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6,000
    • +1.1%
    • 이더리움
    • 4,65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0.68%
    • 리플
    • 3,113
    • +2.54%
    • 솔라나
    • 201,000
    • +1.16%
    • 에이다
    • 640
    • +2.5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1.01%
    • 체인링크
    • 20,940
    • +0.29%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