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웅동학원 채용비리' 자금 전달책 구속영장 청구…내달 1일 영장심사

입력 2019-09-30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 동생이 연루된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관련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 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 조모 씨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A 씨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씨가 조 씨와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A 씨의 신병을 확보하면 검찰은 조 씨를 다시 불러 고강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조 씨를 두 차례 불러 웅동학원 관련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한 바 있다. 조 씨는 A 씨를 통해 교사 지원자 부모 두 명으로부터 1억 원씩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조 씨는 조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웅동학원과 소송을 벌여 공사대금 채권 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웅동학원 측이 소송을 포기해 서로 짜고 채권을 넘겨주기 위한 위장 소송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7,000
    • +0.5%
    • 이더리움
    • 4,37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2.89%
    • 리플
    • 2,821
    • -1.16%
    • 솔라나
    • 186,700
    • -2.3%
    • 에이다
    • 552
    • -2.8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0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30
    • -2.62%
    • 체인링크
    • 18,680
    • -0.95%
    • 샌드박스
    • 174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