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임상 3상 발표연기 여파에 이틀 연속 하한가…시총 2조 증발

입력 2019-09-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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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강당에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신경병증(DPN) 치료 목적의 미국 임상 3-1상 결과 설명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강당에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신경병증(DPN) 치료 목적의 미국 임상 3-1상 결과 설명을 하고 있다.(뉴시스)

임상 3상 발표 연기 소식에 헬릭스미스 시가총액이 이틀새 1조9000억 원이 사라졌다.

25일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6000원(-30.00%) 하락한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헬릭스미스는 5만1400원(-29.99%) 하락한 12만 원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시가총액도 반토막 났다. 임상 발표 연기를 공시하기 직전인 23일 3조6543억 원이 이날 1조7909억 원으로 50.9% 줄었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 순위도 3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23일 거래가 끝난 후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일부 환자에게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돼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 측은 “위약과의 혼용 가능성 때문에 엔젠시스의 효과가 왜곡돼 '엔젠시스'의 유효성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주로 예정됐던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도 미뤄졌다.

다만 회사 측은 “중대한 이상 반응(SAE)이 없어 위약과 엔젠시스 혼용 가능성과 상관없이 엔젠시스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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