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넷플릭스' 문 활짝…'더 킹' '두 교황' '결혼 이야기' 外

입력 2019-09-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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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출품된 '넷플릭스' 영화 4편

▲영화 '두 교황'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가 넷플릭스에 문을 활짝 열었다. 총 네 편의 넷플릭스 영화가 영화제를 찾는다.

오는 3일 개막하는 제24회 2019 부산국제영화제가 인터넷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일반 예매에는 넷플릭스 영화들이 관객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넷플릭스 영화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일반 극장에서도 여타 IPTV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란 점에서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아닌 이들로서는 해당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가 이번 2019 부산국제영화제다.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더 킹: 헨리 5세'와 '두 교황' '내 몸이 사라졌다' '결혼 이야기' 등이다. 특히 영국의 운명을 짊어진 헨리 5세,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화를 다룬 두 작품은 역사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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