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8.1%‧한국 32.5%…범여권 일제히 하락세

입력 2019-09-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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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6.2%, 정의 5.3%, 민주평화 1.6%, 우리공화 1.4%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추석 연휴 직후 격화된 ‘조국 정국’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범여권’ 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 야당은 일제히 올랐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실시한 9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민주당은 1.4%p 하락한 38.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호남과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당은 직전 조사 대비 2.4%P 오른 32.5%로 3주째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과 40대,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에서는 하락했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반으로 비슷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2%→63.0%)에서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1.5%→62.3%)에서 상승하면서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9%→36.3%)과 한국당(28.5%→31.1%) 격차가 5.2%P로 좁혀졌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1.0%P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한국당에서 이탈한 보수층 일부가 바른미래당으로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의당은 0.9%P 내린 5.3%,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1.6%, 우리공화당은 0.2%P 오른 1.4%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3010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6.6%)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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