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가족 사칭·112 위장' 보이스피싱 주의보

입력 2019-09-10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택배, 일반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추석 명절 관련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로는, 명절 인사와 가족 모임을 위장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거나 출처 불명의 앱과 인터넷 주소 링크로 접속 유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택배 조회와 모바일 상품권, 승차권, 공연예매권 결제를 위장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밖에 ‘070’ 광고성 번호가 아닌 일반 지역 번호와 휴대폰 번호, 112·119 등 공공기관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전화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십계명’과 핵심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방지 안내물을 금융사 창구와 홈페이지, 시·도청 게시판을 통해 광고하고 있으며 전국 KTX·고속버스·지하철 등에서는 홍보 동영상을 방영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후로 보이스피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보이스피싱 방지 홍보를 시행하고 지역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19,000
    • -0.84%
    • 이더리움
    • 4,555,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2.04%
    • 리플
    • 3,037
    • -2.25%
    • 솔라나
    • 199,000
    • -1.44%
    • 에이다
    • 622
    • -2.51%
    • 트론
    • 434
    • +1.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43%
    • 체인링크
    • 20,720
    • -0.77%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