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조당국, 전도된 글로비스 선내 진입 추진…기관실 4명 구조 총력

입력 2019-09-09 2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학 전문팀 선내 수색 나서, 이르면 현지시간 9일 오전 수색 착수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서 전도된 차량운반 '골든레이호'.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서 전도된 차량운반 '골든레이호'.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인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의 고립 선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본격화됐다.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미국 구조당국이 본격적인 선내 진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 사고대응반의 견종호 애틀랜타 부총영사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어제 선박 고정화 작업이 진행됐고, 오늘(9일) 오전에는 화학 전문팀이 와서 내부를 점검한다”며 “이르면 오전부터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는 전날 오전 1시 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께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현재까지 2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나머지 한국인 1등·2등·3등 기관사와 실습기관사 등 4명은 배 아래쪽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구조당국은 전날 선체 고정화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화학 전문팀’의 선내 수색을 시작으로 구조 활동이 시작됐다.

생존신호가 있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견 부총영사는 “미국 측에서 여러 변수가 있다며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미국 해안경비대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규복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7,000
    • -3.02%
    • 이더리움
    • 4,514,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4%
    • 리플
    • 3,028
    • -3.54%
    • 솔라나
    • 197,900
    • -5.45%
    • 에이다
    • 619
    • -6.21%
    • 트론
    • 429
    • +0.94%
    • 스텔라루멘
    • 358
    • -5.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1.71%
    • 체인링크
    • 20,280
    • -5.19%
    • 샌드박스
    • 208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