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 총경리에 리펑 임명…첫 현지인 CEO

입력 2019-09-09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대적인 현지전략 수정…구조 개혁 가속화

▲신임 '리펑' 동풍위에다기아 총경리. (사진제공=기아차)
▲신임 '리펑' 동풍위에다기아 총경리.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중국 현지법인에 처음으로 현지인을 임명했다.

기아차는 9일 중국 현지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 리펑(李峰ㆍ56 사진) 전 바오능(寶能)그룹 부총경리를 임명했다.

기아차가 중국에서 현지인을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펑 총경리는 중국 내 생산과 판매, 기획 등 업무를 총괄한다. 나아가 중국사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게 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어 리펑 총경리가 업무 전반에 관한 이해도가 높고, 중국시장 관련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펑 총경리는 2009∼2013년 베이징현대 부총경리로 근무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현지인을 총경리에 임명한 데 따라 더욱 신속하게 현지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국시장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역량,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71,000
    • +1.88%
    • 이더리움
    • 4,13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1.07%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04,200
    • +0.25%
    • 에이다
    • 622
    • +0.16%
    • 이오스
    • 1,088
    • -1.81%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91%
    • 체인링크
    • 18,940
    • -0.53%
    • 샌드박스
    • 589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