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국인 주식 석달만에 ‘팔자’ …채권은 순투자 전환

입력 2019-09-0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을 석달 만에 순매도했다. 반면 채권은 1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8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2조3430억 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 2조2900억 원, 코스닥에서 500억 원을 팔아치웠다.

국가별로 말레이시아와 버진아일랜드, 네덜란드 등이 각 1000억 원을 사들였으나 영국(8000억원), 미국(8000억 원), 룩셈부르크(3000억 원) 등이 매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26조5000억 원(시가총액의 33.3%)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226조6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3.0%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41조1000억 원(7.8%), 룩셈부르크 33조3000억 원(6.3%) 등 순이었다.

지난 달 상장채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996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3조 2550억 원의 영향으로 총 1조741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25조9000억 원으로 전체 상장 채권의 7.0% 수준이었다.

지역별 순회수액은 중동 4000억 원, 유럽 4000억 원, 미주 200억 원 규모였다. 아시아는 2조3000억 원 순투자를 보였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2조 원으로 순투자한 반면, 통안채는 3000억 원에서 순회수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97조3000억 원(전체의 77.3%), 통안채 27조5000억 원(21.8%)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99,000
    • +0.56%
    • 이더리움
    • 4,30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805,500
    • -2.01%
    • 리플
    • 2,813
    • -1.3%
    • 솔라나
    • 185,300
    • -2.83%
    • 에이다
    • 550
    • -3%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90
    • -3.68%
    • 체인링크
    • 18,480
    • -2.38%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