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ITC 감정인이 ‘나보타’ 균주 포자 형성 확인”

입력 2019-09-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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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0일자 변론준비기일 조서의 메디톡스 균주가 어떤 조건에서도 포자를 형성하지 않음에 대한 내용 발췌(자료제공=대웅제약)
▲2019년 1월 30일자 변론준비기일 조서의 메디톡스 균주가 어떤 조건에서도 포자를 형성하지 않음에 대한 내용 발췌(자료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의 감정인도 대웅제약의 균주가 명확하게 포자를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진행된 ITC 소송의 감정시험은 대웅제약의 생산시설에서 사용 중인 균주를 임의로 선정해 실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웅제약 측 감정인들은 국내민사소송과 마찬가지로 대웅제약 균주가 선명한 포자를 형성함을 관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민사소송에 이어 미국에서 진행 중인 ITC 소송 감정시험에서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포자를 형성함을 재확인함에 따라, 자사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지 않아 자연에서 발견할 수 없다고 명시한 메디톡스의 균주와 다른 균주임이 명백히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진행 중인 국내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 2명의 입회하에 실시한 시험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에 사용되는 균주가 포자를 형성해 메디톡스의 균주와 서로 다른 균주임이 입증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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