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유재석·조세호, 병원비 보태라며 봉투 주고가…힘내서 버틸 것"

입력 2019-09-01 0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김철민 페이스북)
(출처=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철민은 31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금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병문안을 다녀갔다"라며 "연락도 없이 무작정 와서 만나지 못할뻔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봉투를 건넸다.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민은 유재석이 2010년 모친상 당시 조용히 빈소에 왔던 사실을 전하며 "방송에서는 가끔 보는 사이였는데 왔다 간 걸 알았다. 그때도 엄청난 스타였는데, 정말 고마웠다. 힘내서 버티겠다"라고 거듭 감사해했다.

김철민은 지난달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라며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라고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이며 모창 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현재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서울 노원구 원자력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허리와 간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 폐암 투병 소식에 컬투 정찬우, 소설가 이외수, 송해, 임현식, 박명수, 김학도 등 연예인들도 응원을 보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71,000
    • +1.51%
    • 이더리움
    • 4,909,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0.46%
    • 리플
    • 3,108
    • +0.52%
    • 솔라나
    • 203,900
    • +2.77%
    • 에이다
    • 691
    • +7.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74
    • +4.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30
    • +0.9%
    • 체인링크
    • 21,260
    • +3.6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